고창군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주민 보호구역 조성사업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마을주변 도로환경을 개선해 주민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업비 16억원을 편성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로 미끄럼방지 포장, 야강조명시설,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필요하면 선형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담당부서는 사업추진 대상지인 대산 면소재지, 고창읍 중거리당산로와 석정로, 부안 면소재지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사업기본계획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들은 주로 과속 방지대책, 교통사각지대에 대한 시야확보 대책 등 평소 개선 필요성을 느꼈던 점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사업을 통해 개선 가능한 것들을 설계에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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