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9 숲가꾸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공모는 산림청이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것으로, 경제림가꾸기(면적 5ha 이상, 사업 면적의 30% 이상 산물 수집을 실행한 곳)와 공익림가꾸기(면적 5ha 이상, 기능별 산림관리에 특화된 곳)등 부문별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5개 사업장을 확정했다.

‘산촌생태마을 휴양 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추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무주군은 무풍면 금평리 일원에서 공익림가꾸기를 진행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잔존목과 미래목이 적정하게 배치돼 단목처리 등 공익림가꾸기가 우수하게 실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이상일 산림조성 팀장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곳은 백두대간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에는 산촌생태마을과 도깨비 도로 등 이색적인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공익림으로서의 가치가 큰 곳”이라며 “우리 군에서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숲가꾸기, 산물활용이 용이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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