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대회가 지난 29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12월 3일 소비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중심인 사회, 세상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소비자 역할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또 지역별 소비자 보호 사례를 공유하고,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23명에게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그간 도는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대상별로 적합한 소비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체계적이고 안정된 교육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문 소비자 리더를 양성해 다문화가족 역할극 교육, 대학생 소비경제 멘토링 등 매년 2만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신기술들이 각종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동시에 소비자문제를 야기시키는 등 소비생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정보에 취약한 소비자가 현명하고 책임 있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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