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달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전라북도 규제개혁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규제혁파를 위한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도가 도민들이 원하는 규제애로를 정확히 파악해 개선하고자 도와 민간·단체,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30명 규모의 자문·협의기구다.
특히, 민간·단체 분야 위원으로는 추천위원뿐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위원 4명이 포함돼 있어 도정정책에 ‘참여’ 개념이 아닌 규제해결 공동주체로서 함께하는 ‘협업’의 기능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최용범 도 행정부지사는 ‘제1기 전라북도 규제개혁 민관협의회’ 위원 30명을 지명·위촉했다.
최용범 부지사는 “규제해결 공동주체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면서 “협업과정에서 ‘민’과 ‘관’이 서로의 상황과 입장에 대한 이해와 소통, 상호 공감대 형성으로 도내 규제개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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