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에 걸쳐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2019년 전라북도 민방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대회는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 기법을 다룬 경기로 전라북도 14개 시·군 남녀 대표팀선수단 280여명이 참여해 시·군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여성지원민방위대가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남성지원민방위대는 우수상을 차지했다는 것.

시는 이번 수상은 민방위 교육과 각종 재난대비 훈련 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 실습 등 평소 안전교육 생활화로 실력을 쌓아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시 여성민방위대 대표선수는 대한민국 민방위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해 전북의 대표선수로 출전해 다시한번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는 지진과 홍수, 폭설 등 자연재난과 화재, 폭발, 붕괴 등 사회재난에 대비해 지원민방위대 응급처치 전도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과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순회교육과 시민강좌 등을 통해 언제든 처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했다.

유진섭 시장은“우리 시는 시민의 생명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유사시에 시민 안전을 위해 일등 응급처치 행복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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