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가 9급 공무원들과의 소통‧공감 행정에 나섰다. 황 군수는 지난달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본청과 사업소에 근무하는 9급 직원 5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자리에서는 그동안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과 근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대화 했으며, 황 군수는 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어렵게만 느꼈던 군수님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면서 “공무원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것으로 조직의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수와 직원 간 친밀감을 높여 열심히 일하고 싶은 직장, 출근이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수시로 직원들과 격의없이 만나 소통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발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 직속기관과 읍면에 근무하는 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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