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16개 읍·면사무소 앞 버스승강장에 온기나눔터를 설치했다.

‘온기 나눔터’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잠깐이나마 찬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아스테이지 소재로 만들어 관리가 쉽고 파손위험이 적으며, 여닫이문 형식으로 보온효과를 높였다.

남원시는 또 한파에 대피해 한파쉼터 532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한파 행동요령 안내, 각종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및 제설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매서운 겨울 추위에 시민들이 온기 나눔터에서 잠시나마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한파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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