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28일 해양안전 정책 집행에 대한 국민참여 확대 등 국민중심의 정책과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한 `바다가족 현장 소통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회의는 해양안전문화, 해양자원관리, 인권보호, 해양환경보전 등 4개 분야 11명으로 구성된 위원과 함께 바다가족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자 열렸다.

진행순서로는 ▲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소개 ▲ 바다가족 현장소통회의 추진배경과 운영방안 설명 ▲ 토론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해양경찰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과 해양안전관리에 강화되어야 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동영(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 본부장)은 “그 동안 이런 소통의 시간이 없었는데 해양경찰이 직접 바다가족의 고충과 의견을 들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자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양경찰에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소통을 통해 알수 있었다”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깊이 새겨듣고 국민에게 보다 더 다가가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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