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 지역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자동차산업 육성 R&D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전북 자동차산업 육성방향과 자동차산업 R&D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 상용차 예타사업 주요내용 등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도비를 지원하는 R&D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의 연구책임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책임자는 “자동차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에 이번 기술개발 지원은 기업 입장에서 매우 큰 도움”이라며 “반드시 기술개발에 성공해 흔들리지 않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나해수 도 주력산업과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예타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 도내 기업들이 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의 높은 참여와 수요에 따라 내년 신규시책에 반영하고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위기에 처한 지역 자동차산업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과 ’기존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기술개발 지원사업 28개 과제를 선정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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