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디자인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구체화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8일 전북디자인센터 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이남섭 기업지원과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디자인산업육성 종합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전라북도 산업디자인 육성 조례에 의거, 지역 내 디자인 산업의 정의, 기업 및 산업 여건을 검토·분석하고, 세부 시행 사업을 선정·육성, 디자인 거점 플랫폼인 전북디자인센터 효율화 계획 수립 등 전라북도 디자인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디자인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전라북도 이남섭 기업지원과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 지역대학교 및 디자인 전문회사 대표 등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지역실정에 맞는 디자인산업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참여, 자문, 심의 등 디자인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용역의 성과물은 전라북도의 디자인산업 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 특화센터로 전북 제조업 기업의 디자인 지원, 디자인 전문회사 지원, 디자인 전문인력 육성 등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과 종합계획의 지속적인 추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전라북도 디자인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전라북도 디자인산업의 중심적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로 삼고,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북 혁신성장 산업과 디자인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전라북도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혜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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