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에서 친환경 축산으로 생산되는 한우인 '총체보리한우'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선택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2019년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40개 브랜드를 2020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은 축산 관련 전문가 및 소비자로 구성된 인증평가단이 시·도의 추천을 받은 축산물브랜드에 대해 인증 심사 항목별 실적을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4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국내 최초로 총체보리를 이용해 전북한우협동조합 사료공장에서 생산한 총체보리 섬유질 배합사료를 급여한 '총체보리한우'는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최고급 한우로 꼽힌다.

이번에 선정된 축산물 브랜드는 1년간 인증되며, 소비자시민모임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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