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이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송성환 의장은 지난 2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라북도 소상공인 정책개발 포럼’에 참석해 ”최근 5년간 전북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예산 규모는 확대됐다“며 ”그러나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 지원사업의 수혜대상은 29.0%에 그쳤고, 지원정책과 전달체계 인지도 역시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은 현장과 밀착한 맞춤형 사업발굴과 효율적인 정책전달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의 기능을 집중·연계할 수 있는 허브기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의장은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지원조직은 전라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가 유일하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속해서 생존·성장할 수 있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환경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대응방안에 관한 특강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정치, 경제 및 소상공인 관련 단체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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