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11월 15일 기준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을 바탕으로 재정집행실적(50%)과 소비·투자 집행실적(50%)을 평가했다.

남원시는 특히 소비·투자 집행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남원시는 올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왔다. 또 부서별 신속집행 로드맵 작성과 함께 매월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신속집행을 독려하고 추진해왔다.

이환주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에도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재정집행에 내실을 기해 연말까지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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