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너럴바이오(주)가 남원 공장에 65억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26일 이환주 남원시장,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청에서 전라북도와 제너럴바이오(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제너럴바이오(주)는 송동면 신평리에 소재한 기존공장 내 65억원을 추가 투자, 2020년 하반기까지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제너럴바이오(주)는 R&D 전문기업으로서 2007년 완주에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2015년 남원에 2공장을 투자한 바 있다.

이후, 화장품, 바이오 세정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던 중 최근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성장 및 시장수요가 두드러지면서 증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시는 이번 투자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와 20명 신규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이 관심을 끌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며 “제너럴바이오(주)가 이번 투자로 더욱 기능식품분야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서정훈 대표는 “제너럴바이오(주) 남원공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북도, 남원시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투자가 성공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행정에서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남원시는 사매면 월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남원일반산업단지(산업용지 45필지, 587천㎡)에 본격적으로 기업유치를 착수, 분양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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