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관내 대형 건설공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0개소와 미세먼지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군산시 관내 건설공사장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한 사업장 중 규모가 큰 건설업 특별 관리사업장으로 현대산업개발(주), 롯데건설(주), 지에스건설(주) 등이다.

군산시와 협약 참여 사업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대기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포스코건설(주) 김명준 현장소장은 “조촌동 더샵아파트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주변 민가에 피해가 없도록 현장관리 및 억제조치 했다”면서 “자체 만들어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메뉴얼에 따라 현장 대응체계 수립 가동 및 주기적 직원교육, 억제시설 관리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 예방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 친환경자동차 구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건설공사장에서도 민·관이 상호 협업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공동대응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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