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개최된 ‘2019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광역)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기초단체 부문에서는 정읍시보건소가 최우수기관으로, 남원시보건소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고 보조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전국 7개 시·도 및 7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성과 계획의 적정성 ▲사업 운영의 충실성·독창성 ▲성과달성 및 시·도 자체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컨퍼런스에서 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예방물품 지원 및 교육·홍보 사업을 철저히 추진했고,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지역사회 내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 크게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하고 건강한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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