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인구감소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 21일 ‘2019 군산시 인구정책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감소 및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산시의 대표적인 해결과제로 제시되는 ▲양육, 보육 ▲청년, 일자리 ▲고령화(노인복지, 은퇴자 지원) 3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군산시는 각 주제별로 관심 있는 시민 참여자를 모집해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 및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논의 및 발굴 후 해당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여는 군산시민과 관내 소재의 직장인 또는 학생 등 군산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12월 6일까지 토론 희망분야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임준 시장은 “저출산・고령사회 문제는 국가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국가・지역사회 뿐 만 아니라 개인적․기업적 차원에서도 사회문제로 인지하고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군산 맞춤형 인구정책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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