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팬들이 열망하는 리그 3연패가 가능할까?
  전북이 한 경기를 남겨놓고 울산과 격차 ‘승점 3’을 줄이지 못하면서 리그 우승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승점 3점 차이를 좁히지 못한 전북은 경우의 수를 따지는 입장에 처했다.
  먼저 최종라운드에서 강원 FC를 잡아야 한다. 또 같은 시간에 열리는 경기에서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에 덜미를 잡혀야 한다.
  이럴 경우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 전북이 다득점에서 불과 ‘1점’을 앞서고 있어 울산이 패하더라도 대량 득점에 성공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골득실까지 따져야 하는 초유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다행히 골득실은 전북이 ‘35’로 울산의 ‘32’에 3골이 앞서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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