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019년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기업 인식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리서치가 지역·연령·업종별로 추출한 표본 약 1000여 명의 국민과 500여 개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전화조사와 면접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새만금청은 지난 2016년부터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투자의향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투자유치 홍보계획 마련과 투자혜택(인센티브) 개선 등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왔다.
올해도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 호감도, 기업의 일반 투자결정 요인 및 투자의향 등을 조사하고, 도출된 국민과 기업의 인식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국민 인지도의 경우 2016년 82.7%에서 지난해 91.3%로, 기업 인지도는 2017년 43.5%에서 지난해 79.8%로 나타나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기업의 인지도가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호열 새만금청 개발전략국장은 “이번 조사에서 분석된 결과가 향후 새만금 개발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인식도 조사에 국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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