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일교회는 정읍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20kg) 100포와 이불 100채(8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읍제일교회는 1909년 정읍 최초로 세워진 역사가 있는 교회로 2017년부터 매년 물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제일교회는 설립 11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10세대를 선정해 매월 3만원씩 1년간 후원해오고 있으며 2020년에도 10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일교회 강필원 담임목사는 “교회 내에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제일교회가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해마다 희망 나눔 물품을 기탁 해 주시는 제일교회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기탁받은 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소중한 뜻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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