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미세먼지 대응 취약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계속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4만5018명에게 보건용 마스크(KF94)를 1인당 18매씩 보급 중이다.
또, 지난해 어린이집 1104개소와 경로당 6720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올해는 노인복지시설 226개소, 지역아동센터 247개소 등 총 579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와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건강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미세먼지로부터 저소득층 및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에도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취약계층 대상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및 공기청정기 지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가 잘 이뤄지도록 지도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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