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행촌수필문학상에 임두환(73), 김형중(72), 정성려(60)수필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임두환 <뚝심대장 임장군>, 김형중 <하얀 흔적들>, 정성려 <커피와 숭늉>.
  행촌수필문학회(회장 최화경)는 최근 전주의 한 식당에서 행촌수필문학상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심사위원 호병탁·김경희)를 열고 올해 행촌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임두환·김형중·정성려 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호평탁 심사위원은“예심을 거쳐 올라온 임두환 씨의 <뚝심대장 임장군>, 김형중 씨의 <하얀 흔적들>, 정성려 씨의 <커피와 숭늉>수필집은 좋은 삶을 일구어가는 사람의 소박한 글이다. 그러면서도 문학성과 예술성, 상상의 이미지를 외면하지 않는 글을 소망한다는 수필관을 제시했기에 세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수상자로 결정하는 데 아무런 이견이 없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임두환 씨는 현재 전북문협, 대한문학작가회, 행촌수필문학회, 영호남수필, 진안문인협회, 은빛수필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중 씨는 한국농촌문학회 6대 중앙회장, 한국문예연구문학회 회장, 전북문협 28대 부회장, 행촌수필문학회 8대 회장을 역임했다.
  정성려 씨는  현재 행촌수필 부회장, 전주문협, 전북문협, 전북수필, 영호남수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13일 오후 5시 중화산동 소재‘연가’에서 행촌수필 제36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창작지원금 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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