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군산공장(공장장 박찬휴)은 19일 군산시에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 원을 맡겼다.

롯데주류가 군산 등 전북지역에서 판매한 ‘청하’와 ‘처음처럼’, ‘대장부’ 등 제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이번 장학금은 군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이사는 “군산 시민들의 롯데주류에 관한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1999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군산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한 뒤 “군산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의 하나인 롯데주류가 더욱 발전과 성장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945년에 설립해 군산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지난 1999년부터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의 목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500만 원씩 모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 사회에 맡겼다.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이어온 롯데주류의 지금까지 장학금은 모두 3억4,500만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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