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4일부터 2일간에 걸쳐 개최된 ‘2019년 제2회 지적측량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시는 국토교통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시 측량팀은 지난 10월 전북도내 측량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북도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전북도 대표로 출전한 시 측량팀은 전국 광역단체 대표 17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로 손꼽히는 역량을 펼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 중랑물재생센터 일원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현지검사·민원업무 수행·지적위원회 조사측량 등 지적측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 ▲지적측량 방법 및 절차의 준수 ▲측량성과 적정 여부로 측량 장비를 활용한 지적측량 성과 결정의 정확도 및 신속성 ▲장비 운용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회에서 이뤄진 지적측량 성과 결정은 지적측량 수행자가 측량한 성과에 대해 시군구 담당 공무원의 검사를 거친 후 최종 측량성과가 결정되는 사항이다.

시는 앞으로도 검사 담당 공무원의 측량기술 역량을 강화해 지적측량 관련 민원을 예방하는 고품질 지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우리 시 측량팀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적측량 신뢰도 향상과 지적측량 민원 처리 등 시민 편익증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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