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019 정읍 북면 고모네 장터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 농산물 건강한 재료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김장 담그기’를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2일간에 걸쳐 정읍 북면 고모네 장터 광장에서 열렸다.

참가비 3만원을 내면 절임 배추 5kg과 양념 2.5kg을 제공해 1시간 만에 김장해 집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더불어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인 김장을 직접 체험하며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읍에서 생산된 배추와 청결 고춧가루 등 최고의 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김장해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체험행사에는 사전 접수 인원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렸고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무료로 점심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김치 소비 트랜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김장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정읍시에 맞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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