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백산면 의용소방대(남대장 임승기, 여대장 유점자)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소화기 80대를 기증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백산면 남·여의용소방대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산면 내 모든 마을회관에 소화기 2대씩을 비치할 수 있도록 총 80대를 쾌척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전달하며 지원마을에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 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과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임승기 대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평소 재난현장 보조활동 이외에도 대민 봉사활동,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