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의료원(병원장 김영진)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감염관리 주간 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감염병 예방 활동 중 가장 중요한 올바른 손 씻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손 씻기 체험존과 휴대폰의 오염 정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ATP 체험존, 중심정맥관 혈류감염 예방활동, VR 체험을 통한 감염병 예방활동, 의료진의 주사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주사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군산시 보건소와 함께 A형간염 예방,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예방, 결핵 및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호흡기 에티켓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15일 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관내 1차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업무 담당자들을 초청해 ‘제1회 감염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결핵 예방에 대해 조경화 군산의료원 감염병 센터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병원 유은성 과장을 초빙해 ‘다제 내성균의 감염관리 활동’을 교육했다.

김영진 병원장은 “의료기관의 질은 임상질과 감염관리에 의해 결정된다.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춰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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