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2019년도 소득작목분야 시범사업농가와 선도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시는 농업신기술, 신품종, 신작물 보급으로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소득작목분야 17개 사업에 3억 8000여만원을 투입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시범사업별 내부평가와 더불어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소형양배추를 육성한 ‘가공외식용 채소단지 조성사업’, 방열공기 순환팬을 이용한 ‘에너지효율 향상 및 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 감귤과 만감류를 재배한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과수 도입시범사업’ 등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를 진행했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내년에는 국비를 포함한 5억1000만원을 소득 작목분야 16개사업에 투입하며, 특히 활발한 해외수출과 국내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는 소형양배추의 재배면적을 금년보다 2배가량 확대한 30ha를 목표로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군산의 특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