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마무리에 분주하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낙후됨에도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보수하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복권기금과 군비 등 총 5억원을 들여 올해 총 125가구에 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현재 약 20여 가구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수선이 완료되면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해 수선 내역 확인 후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지원 요청사항을 파악하여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안군은 연 평균 100여 가구에 대해 지붕개량, 화장실 개보수, 도배장판 교체 등 수선을 지원해 최근 5년간 총 470가구에 대한 수선을 마쳤다.

이 밖에도 진안군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 중 본인 주택을 소유한 가구에 대해 수선유지사업을, 농어촌 장애인가구에 주택개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후 불량주택을 점검하고 보수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 내년에도 내실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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