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토그램을 활용한 사용법 교육.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공시장에 비상소화장치에 픽토그램을 부착하고, 이를 활용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전통시장, 주택밀집지역, 소방차 진입장애지역 등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하여 지역주민이 유사시 화재를 진화하는데 이용되는 시설이다.

군산의 경우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중요시장 및 도서지역 12개소에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함에 비상소화장치 사용방법을 간단한 그림 및 문자로 표시한 픽토그램을 부착해 유사시 인근 주민 또는 행인 누구나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다.

김시창 지곡119안전센터장은 “픽토그램 부착으로 평소 접해보지 못한 비상소화장치를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평상시 예방활동으로 화재없는 안전한 주공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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