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제8회 소방안전교육사 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소방안전교육사는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청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으로 화재 등 재난․재해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을 조기에 제거하거나 대처하기 위해 안전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예방과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시행, 교육 및 조정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문 자격제도이다.

이번 제8회 소방안전교육사 시험에 합격한 이들은 119구조대 소방위 우길대, 인화센터 구급대원 소방교 김선호, 소방사 김재희 대원으로 바쁜 현장 활동 속에서도 틈나는 여가 시간을 활용해 좋은 결실을 맺어 주변 동료들에게 더욱 귀감이 됐다.

자격 취득에 성공한 이번 대원들은 익산소방서 안전강사 인력풀로 등재되어 주민들의 안전교육, 응급처치, 안전체험 등 전방위에서 시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백성기 서장은 “좋은 결실을 맺은 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8년 도입된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시험은 전국적으로 2018년 기준으로 총 20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중 124명이 소방공무원이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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