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면(면장 김성근)과 해리면 자율방범대(대장 김재문)는 지난 13일 동호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자율방범대 회원들을 중심으로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호해안가에 떠밀려온 초목류와 폐목, 폐스티로폼, 각종 폐어구 등 약 3톤 분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재문 방범대장은 “해양쓰레기 수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우리 해리면의 자랑인 동호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성근 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어 연안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범대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민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보전관리와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