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동군산농협, 대자인병원과 함께 13일 군산 임피향교촌 행복체육센터에서 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이날 임피·서수·성산·나포면 등 동군산농협 4개면에 대자인병원 의료진 25여명이 찾아와 내과, 호흡기내과, 한방과, 흉부외과, 통증의학과, 치매·우울증검사 등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과 의료 봉사를 실시했으며, 딘 스튜디오에서 200여 명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장수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일 년 동안 농사일로 지친 농촌 어르신들에게 농업인 행복버스가 찾아가 의료 진료와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농촌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 많은 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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