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3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취업프로그램인 ‘뇌인지 훈련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뇌인지 훈련강사 양성과정은 노인건강운동 훈련강사 민간 전문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수강생 35명이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이론 및 실기 수업 총 30시간을 이수하고 80% 출석과 시험을 통해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7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 치매 예방 인지훈련과 신체운동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지역 인적자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장기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로컬JOB센터 최민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35명 모집에 60명 이상이 신청을 접수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향후 2기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장수군민이 필요로 하는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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