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오는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까치봉능선삼거리 ~ 순창새재, 장성새재 ~ 상왕봉, 구암사 ~ 백학봉능선” 이고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17개 탐방로는 평소와 같이 개방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비법정 탐방 및 인화성물질 소지, 흡연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내장산국립공원 김형태 탐방시설과장은 “산행 전 통제 탐방로에 대해 확인을 해야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을 것이라면서 산불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