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과 그간 추진해 온 지역 상생발전사업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24회 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는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시·군, 유관기관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상생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상생발전사업 추진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전북혁신도시 발전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지역상품 우선구매 등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또 공공기관 시설 개방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발굴 추진 등 주민편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 간척지 첨단 농업 연구소 건립 등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해서는 이전 공공기관과 도가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힘을 모았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여 끊임없이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추진해야만 전북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올 하반기부터 상생발전 실무협의회와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 등 2개 실무협의회를 새로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다.
실무협의회는 공공기관들이 지역상생발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무소통 채널로서 기능을 수행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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