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청소년 탈선예방 및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수능이후 찾아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교육 및 심리상담,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김제시는 관내 고등학교 10개교, 학생 수는 755명이며 김제고등학교와 덕암고등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내 고등학교는 관외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수능 이후 일부 청소년들은 해방감에 젖어 일탈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이 시기가 되면 해마다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자아성장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척도검사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정서행동 심층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전문적 심리 검사비를 무료 지원한다.

치매재활과 관계자는 “교육 및 마음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신건강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감소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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