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재정수입의 근간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예고했다.

군은 12일 최성용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읍면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하반기 체납액 징수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징수율을 끌어올리고, 11월 말 기준 전북도 지방세정 우수시군 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앞서 군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중 체납자에 대한 독촉고지서를 발송하고 플래카드를 각 읍면에 내거는 등 자진납부를 안내했으며, 적극적인 징수활동과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 일소에 노력했다.

또한, 체납차량에 대한 군·읍면 합동 영치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 그리고 타 시군 징수촉탁 차량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로 체납액 징수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최성용 부군수는 “향후 중앙정부의 교부세 축소 등으로 군 살림살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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