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학생인권교육센터가 제7기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도내 초중고 학생 50여 명으로 꾸린 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 인권 관련 학습과 토론, 학생인권 실현과 학생자치 활성화 활동을 소화한다.

이번 기수부턴 14개 지역별 ‘지역 학생참여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특징이다. 도내 학생이 20만 명에 달하는데 50명으로 전체 목소리를 대변하기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지역별 학생참여위원은 김제 24명, 전주 21명, 완주 군산 20명, 순창 17명, 익산 16명, 진안 15명, 남원 14명, 임실 13명, 정읍 11명, 무주 10명, 고창 부안 8명, 장수 7명 모두 204명이다. 지역 학생참여위원회 위촉식은 교육지원청별 진행한다.

8일 오후 4시 센터 인권교육실에서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김승환 교육감은 “어떠한 동기로 학생참여위원이 됐는지 중요치 않다. 1년 동안 인권을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22일과 23일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참여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연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