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도내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1일 ‘상용차 혁신성장 및 미래형산업생태계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송하진 지사 주재로 진행된 설명회는 ‘전북자동차산업 육성방향’ 발표와 ‘상용차 혁신성장사업 주요내용’ 설명에 이어 기업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나해수 도 주력산업과장은 내연기관의 부품 기술고도화와 친환경 미래차 부품 생태계 조성 등 투-트랙 지원을 통한 친환경·미래형 자동차산업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예타면제 이후 과기부 적정성 검토 통과 등 그간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특히 내년부터 시작될 기술개발과제, 공동연구소·테크비즈프라자 구축, 기업지원사업 등 ‘상용차 혁신성장사업’ 내용과 기업 지원체계에 대해 언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대표는 도내 기업이 기술경쟁력 한계를 극복하고, 공모에 주도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도내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용차부품혁신성장지원단을 발족해 컨설팅, 기획,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개발과제 공모를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며 “완성차와 부품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용차 혁신성장 및 미래형산업생태계구축사업은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으며 도는 내년 국가예산이 확정된 12월 이후 2차 사업 설명회를 전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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