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빈식)은 11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신규·전입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락 간담회’를 가졌다.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외부 초청강사의 ‘유쾌 상쾌 통쾌 도청에서 살아가기’ 강의 및 최빈식 위원장과 최용범 행정부지사의 공무원 생활 노하우 덕담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규 공무원은 “어렵게 만 느꼈던 도청 생활 속에서 노사가 함께 이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줘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범 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겸손한 자세로 도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공직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빈식 위원장은 “노조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직원 간 친밀감을 높여, 열심히 일하고 싶은 직장, 출근이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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