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명동 주민센터는 상명새마을금고 직원 30여명과 함께 ‘해피 홈(happy home)’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 홈 봉사활동’은 두 기관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달에 참여한 직원들은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저소득 홀로 사시는 노인 5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섭 장명동장은“작은 연탄이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봉사활동을 통해 민관 직원들 간에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명동주민센터와 상명새마을금고 직원들은 2007년부터 민관협력사업으로 ‘해피 홈 봉사활동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상명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실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안 정리정돈과 생필품 전달, 말벗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운동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장명동주민센터와 상명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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