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치 조직 최 일선에서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정읍의 관문인 정읍역과 터미널이 있는 연지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한상관)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로.

이들은 회원끼리, 혹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나눔 행사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특히, 내장산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최근에는 정읍역 광장에서 정읍을 찾은 단풍 나들이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 정겹고 훈훈한 정읍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아침 7시부터 정읍역에서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하고 화사한 미소로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커피와 쌍화차 등을 대접하고 있다. 이들은 “정읍을 찾은 많은 분들께서 따뜻한 차로 여행의 피로를 푸는 걸 보니 흐뭇하다”며“앞으로도 매년 단풍철에는 차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자치위는 이 외에도 최근 정읍천에서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펼치고 주민들의 자치 역량 강화교육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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