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에이스 야구단(단장 김태한)이 지난 10월 26일 부터 11월10일까지 펼쳐진 제10회 김제시장기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제 지평선야구장 및 스파 야구장에서 3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주, 군산, 완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22개 팀이 참가하여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을 위한 자웅을 겨뤘다.

시청 에이스팀은 예선에서 상산고 동문, 완주 둔산 이지스팀을 차례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팬텀스, 결승전에서 김제시청 베스트 팀을 각각 15:6, 16:7로 연파하며 2016년 우승이후 3년 만에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그 동안 정상급 실력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에이스 팀은 이번 우승 이외에도 2019년 제주시장기 공무원야구대회 3위, 김제 주말 토요리그 우승, 김제시 야구협회장기 우승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야구명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김제시청 에이스 강해남 선수가 대회 MVP, 황병관 감독이 감독상에 각각 선정됐고, 김제시청 베스트 팀도 준우승 및 성태호 선수가 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김제시청 야구단의 저력을 과시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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