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약학대학이 편입제도를 통해 2020학년도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원은 33명(정원 외 포함). 정원 50%인 15명은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원서접수는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전북대학교 입학정보 누리집(http://enter.jbnu.ac.kr) 또는 입학원서 접수 사이트(진학사 http://jinhakapply.com)에서 할 수 있다.

입학원서 및 지원 서류는 18일 오후 6시까지 입학관리과에 제출해야 한다. 우편접수는 국내 우체국 18일 소인까지만 유효하다.

지원자격은 대학 2학년 이상 과정을 수료(예정)하고 당해연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 공식 성적을 보유하는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3월 약학대학을 유치, 2020학년도 처음으로 신입생을 뽑는 전북대 약대는 전라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천연 농산물 기반형 신약개발 분야’에 집중한다. 새만금 중심 아시아 농생명 밸리 개발 중심축이 될 걸로 기대를 모은다.

채한정 전북대 약학대학 설치 추진단장은 “전북대 약대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산업 약사와 의료 현장에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임상 약사 배출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며 “의학, 치의학, 수의학, 농생명, 자연과학 등 학내 융합연구 기반이 튼튼하고 농진청 같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도 협력한다. 천연물 기반 신약 후보 물질 연구 최적지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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