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쌀값 및 밭작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안정 및 보전을 위해 8,075농가(5,873ha)에 2019년도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47억9000만원을 6일~7일까지 지급 완료했다.

8일 장수군에 따르면 쌀 고정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지를 대상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 및 논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지급단가는 ha당 평균 100만원이며 4,199농가 3,600ha에 35억6000만원을 지급했다.

농업 직불금은 밭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ha당 평균 55만원(논이모작50만원) 단가로 지급되며, 2,973농가 1,783ha에 9억 5000만원을,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 농업인에 ha당 65만원(초지40만원) 단가로, 903농가 430ha에 2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태풍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경영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직불금이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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