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전주지역 PC방을 돌며 컴퓨터부품을 훔쳐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로 A씨(37)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대형 PC방을 돌며 750만원 상당에 달하는 컴퓨터 부품 30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컴퓨터 관련 업무에 종사한 A씨는 종업원들의 관리가 소홀한 야간 시간에 부품을 빼낸 뒤, 훔친 부품은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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