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8일 제36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열고 다음달 13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마지막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청 및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0년도 예산안 심사, 35건(조례안 27건, 승인·동의안 7건, 기타 1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한 해 동안 행정 전반에 대한 정책 집행상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확인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감시·통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2020년 본예산 심사에서는 도와 교육청이 편성·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송성환 의장은 “비록 제한된 짧은 기간이지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처리요구 사항과 개선·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도 낭비되는 일이 없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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