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시간제 근무자에게도 교통비 인상분 10만 원을 전액 지급하라고 했다.

연대회의는 6일 전북도교육청 기자회견에서 “교통비를 현행 6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려 기본급에 산입하고, 단시간근로자의 경우 교통비 산입으로 인한 시도 공동책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임금협약에 있다”며 “그럼에도 교육당국은 시간제 근무자에게 교통비 전액이 아닌 시간비례로 지급하겠단 공문을 이번 주 일방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전일제 노동자가 교통비 10만 원 오를 때 20시간 시간제 노동자는 올해 8만 원, 내년 7만 원 인상하는데 그친다”고 했다.

연대회의는 “시간제 근무자에게도 교통비 인상분 10만 원을 모두 제공해라. 복리후생수당에 있어 시간제 차별을 철폐하라”라고 주장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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