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구기관 집적화-일자리 확충 '큰 힘'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주요 혜택은>태양광 등 에너지중점산업 지원 특화기업 ‘세제 헤택’ 유치 수월 유승훈 기자l승인2019.11.06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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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정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가에너지산업 융복합 중심지로 도약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부 차원의 획기적 지원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전북도가 구상 중인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 큰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나아가 ‘단순 에너지 생산에 그칠 것’이란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그간 많은 우려가 제기됐던 기업, 전문기관 집적화와 일자리 확충에 대한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이 이번 단지 지정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주요 혜택은 에너지중점산업 지원, 에너지 특화기업 지원, 전문연구기관 지원, 전문 인력양성 지원 등으로 요약된다.
▲에너지중점산업 지원=이번 공모선정으로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그린수소의 에너지중점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활성화, 에너지중점산업 간 교류 및 사업화 촉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기술개발-실증-사업화’가 이뤄져 에너지중점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에너지특화기업 지원=특화기업은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를 생산·공급·이용하는 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기업)이다.
지원내용은 특화 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및 지역 투자·고용 보조금 등 세제지원과 특화기업 생산제품의 국가·지자체·공공기관 우선 구매지원, 규제샌드박스(실증특례, 임시허가), 규제자유특구 활용 융복합단지 내 신사업 추진 환경 지원, 해외 우수기관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국제표준 개발 주도 국제공동연구 지원 등이다.
이런 혜택으로 향후 전국 및 도내 에너지 관련 연관기업과 글로벌 선도기업 등을 유치할 수 있고, 앵커기업을 활용한 연관 중소기업 동반 유치가 가능해져 새만금에 에너지기업의 집적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연구기관 지원=전문연구 기관은 에너지산업 등과 관련된 연구인력·시설 및 장비 등의 연구기반을 확보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갖춘 연구기관을 말한다.
이 부문에는 에너지산업 등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의 유지 및 교육·훈련비용, 기업의 에너지산업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발굴의 지원에 관한 비용 등 전문연구기관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중점산업 분야 정부출연연·공기업 연구소 분원, 국가 대형연구시설 등 유치로 연구기관 집적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인력양성 지원=에너지산업 등과 관련한 대학·연구소·기관 또는 단체 중 교육시설 및 전문 교수요원 확보, 교육과정 운영 경비 조달계획이 타당한 기관에 대해 강의료·수당, 교육 교재비와 실습기자재비, 현장실습에 필요한 경비 및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대학 및 대학원 등에서 산업체 수요맞춤형 인력양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 등 교육과정으로 우수 연구인력 배출 및 취업 활성화가 예상된다.
도는 이번 단지 지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한 만큼, 내년부터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조성,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12㎿이상 해상풍력 핵심부품 성능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에 지정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활용해 새만금에 에너지기업·에너지전문기관·인력양성센터를 확충하고, 수소·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기술·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유승훈 기자  9125i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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